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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알리기 위한 노오력들

진화하는 채용 마케팅

로컬의 인사담당자, 대표 등 관련 분들을 만나면 가장 많이 듣는 말은 “ 요즘 친구들은 다 어디로 갔나요?”입니다. 도대체 다들 어디로 갔는지 정말 부산이 소멸 지역이 되었는지 청년을 찾기가 너무 어렵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시 대학교도 가보고, 취업박람회도 가보고, 청년이 모일만한 곳들을 찾아다닙니다. 오프라인 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다양한 광고를 통해 청년에게 기업을 인식시키려고 노력을 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주)HNM의 자체 설문에 따르면 부산 내 기업을 아는 대학생의 비율은 절반인 50%이며, 1~5개 정도 안다는 비율이 43%였습니다. 이는 90% 넘는 비율로 부산에 살지만 부산에 어떤 기업이 있는지 모르는 대학생들이 대다수라는 것입니다.

“우리 회사 좋은데 왜 지원을 안하죠?” 라고 묻던 부산 내 기업의 모 부장님의 말씀이 떠오릅니다. 좋은데, 왜 모를까요? 그건 기업이 예전처럼 인사채용을 하고 인사관리를 하면 안된다는 것이 아닐까요?

<aside> 💡 회사의 철학과 기업의 방향이 느껴지는 채용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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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대 마케팅은 정말 어렵습니다. 정보를 얻기가 너무 쉽고, 그러다보니 숨길 수 있는 것들이 없게 됩니다. 한 예로 사기, 거짓을 찾아내고 공유하는 것이 매우 익숙해진 시대입니다. 피해보는 사람이 없도록 생생한 후기로 실시간 공유를 합니다.(사실 이 또한 진실을 알 수 없지만) 그래서 청년들은 광고의 피로도가 높고 신뢰하지도 않습니다.

또한, 너무 많은 매체들이 있어 한 가지 방법으로 톡톡한 효과를 내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TV 마케팅 하나면 되던 때였지만, 이제는 유튜브 채널 하나, 하나 컨택까지 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무엇을 이야기하고 알리고 표현한다는 것은 명확하지 않다면, 잘 기획되지 않는면, 타겟이 맞지 않다면 쉬이 묻힙니다. (약간의 운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 어려운 마케팅에 채용까지 거들고 있습니다.